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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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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개인 연락처를 소유한 지인 분을 경유하여 주세요.

221216

2022.12.16 19:19 #

오랜만에 갠홈을...

한 달여만에... 

바빴다...

근데 바쁠 이유를 내가 만든 듯...

하여튼 지금부터 빠른 마감과 기존 마감과 기타 개인작업을 처리할 예정이라...

기록용으로 잠깐... 

진짜 왜 이렇게 업무일지처럼 쓰는 걸까

하지만 난 다이어리마저 업무일지처럼 쓰는 것을...

221117

2022.11.17 11:38 #

오늘은 퇴근하면 커미션 작업 선화 치고 채색까지 힘내보고... 저녁엔 세션 있고... 아 뭐지 며칠 전 일기랑 크게 다를 게 없는데(일기?)

일기라기엔 그냥... 업무일지 같다

221115

2022.11.15 10:12 #

오늘은 퇴근하면 설거지하고 어제 선 따둔 커미션 작업을 마무리치고 다른 거 러프치고 선따고... 저녁엔 세션 있고... 

221114

2022.11.14 15:26 #

하루하루... 바쁨의 연속... 오늘은 퇴근하구 1 2 3 4 쳐내야 한다... 저녁 뭐먹지

 

오후 6:05 2022-11-14 

집가서 콜리 답보내기

221108

2022.11.08 02:01 #

퇴근하자마자 기절하듯 디비졌다가 눈 뜨니 11시 즈음이더라고... 누워서 뭔가 하다가... 잠깐 일어나서 앉았다가... 이제 다시 씻고 잘 거임... ^^~ 죽겠다... 몸상태 레전드 쓰레기

music 푸른달

2022.10.30 22:52 #

푸른달

221030

2022.10.30 22:49 #

그리고 방금 여동생이 가족 간에 어딜 다녀왔다며 사진을 보냈는데 날 빼고 간 게 서운하지도 않고... 뭐랄까... 이게 차라리 완벽하고 참 좋은 형태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좋아보였음. 다들 행복하게 웃고 있고...? 나와는 다른 세계 같았다.

가족 간의 친애나 호의... 그런 것이 싫다는 것은 아닌데 때로 내게 이 모든 것은 너무 무겁고 내가 감당하기 힘든 종류의 희생? 애정? 그런 것이라서... ^_^... 가족이 잘못한 건 없음... 내가 그냥 너무 다른 사람인 것이지... 분명 가족에게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뭐랄까... 가족들이 제멋대로인 나의 삶을 서포트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가지는 일종의 죄책감... 이 사람들이 힘들 때 나는 방종했으므로 갖는... 그런 종류의 감정이고... 하여튼 가족에게 애정을 느끼지 않는 건 아닌데.

 

뭐가 됐든 적당히 담백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관계가 좋은 걸지도 모른다. 나는... 그냥 그런 사람인 거임... 집요하고 끈적하게 달려들 수 있는 사람이 못 됨... 과거엔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당시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음을 생각하면... 걍 이게 나구나...

뭐... 싫어한 적도 죽여버리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감정의 극단을 체감하고 왔더니 이젠 그냥...

거리를 두고 사는 건 참 좋구나...

여러 번의 연애와 가족과의 갈등 끝에 드디어 스스로가 지나치게 독립적인 인간임을 깨닫다

221030

2022.10.30 20:59 #

오늘의 이야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든 걸 내 시야에서 배제해버리는 편이라는 사실은 원래 알고 있었다. 그 예시로 나의 nn년 인생 중 대충 60~70% 가량이 희미하므로... (오래된 기억, 즉 과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며 기억왜곡으로도 잘 잊혀지지 않아 그냥 배제하는 식이 된 것으로 추정됨) 그런데 최근... 그냥 일상에서도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피로감이나 흥미없는 화제를 죄다 배제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걸 깨달은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나도 모르겠는데 일단 내 정신건강에 좋은 건 맞기도 하고...

 나는 주변 환경의 변화에는 흥미가 많고 나를 스쳐지나는 개인, 즉 정보값이 크지 않은 타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은데 가까워질수록 상대의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따지자면 개개인에 대한 흥미가 췌장 같은 느낌임 일정 정도까진 열심히 처리해보지만 그 이상이 되면 과부하가 일어나기에... 

그래서 가까운 사람에 대해 엄청나게 몰두하고 흥미를 갖는데 반해 주변 환경이나 지나가는 개인에 대해선 관심이 전혀 없는(그래서 여전히 길을 잘 헤매고 아침에 일어나면 트위터로 주변인들 이야기를 열심히 확인하는) 룸메이트가 신기하다...

난...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221029

2022.10.29 23:53 #

나 개인이 인류를(사람의 집합체, 사회...)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과 보내는 시간은 너무 즐겁다... 정말 모순적이라는 생각을 해... 하지만 호의와 존경과 경외와... 그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고 나도 결국 그런 시선 앞에선 우쭐해지기 마련이지... 부추기면 뭐든 해줄 것처럼 말할 때도 많고...~ 꼴값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정도껏 하자는 생각을 해

221018

2022.10.19 00:06 #

몸이...!

너무...!

물리적으로...!

안 좋아...!!!!!! 

한달 지켜보고 병원 가야지 

221012

2022.10.12 20:58 #

갠홈 안 버렸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 뿐...

220927

2022.09.27 21:37 #

출근 시작하자마자 귀신같이 사라진 일기

사실 사라지고 싶어서 사라진 건 아니고 어젠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었기에

...운동하러 가야지

220925

2022.09.25 22:25 #

와아~~~ 약속 다녀왔어~~~ 2시간 동안 내내 먹기만 했어~~~ 양다리구이랑 향라새우를 먹구 나와서 공원 쪽에 스트릿푸드존 그런 게 생겼길래 또 어슬렁거리면서 에그타르트 먹고 츄러스 먹고 가래떡 먹고 절편 먹고 입가심으로 젤라또 먹었다~~ ^_^ 정말 맛있는 하루였어... 밥해둔 건 아침에 챙겨먹어야지... 그나저나 놀고 오느라 할 일을 조또 하나도 손대지 않았는걸... 후후... 후후훗... 지금부터 한다 전속력으로 1시간 안에 쳐내고 자야지

220924

2022.09.25 00:40 #

오늘? 어제? 9월 24일은 국제 토끼의 날이었다고 해요~~~ 커미션 신청해주신 분이 알려줘서 알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귀엽다! >_< 후 큰일났다 월요일에 출근이얌... 100일 챌린지도 꼬박꼬박... ^_^ 자고 일어나면 간장떡볶이를 해볼까... 

220923

2022.09.23 22:31 #

여동생 생일이었어~ 그래서 여자들끼리 식사하고 왔다(엄마+나+여동생) 가족을 사랑하지만 역시 떨어져 사는 게 서로에게 더 행복한 것 같아… 내가 워낙 무심하고 남한테 관심 잘 안 가지는 성격인데 엄마랑 여동생은 서로 간섭하고 신경쓰고 애정 쏟고 그런 걸 좋아해서… (그만큼 잘 싸우긴 하지만)

 

그리고 트위터를 좀 줄이긴 해야겠어~ 요새 너무 말 많아짐. 낮에도 좀 경솔한 말 했다가 지인이 와서 말해줘서 사과하고 지웠다ㅠ_ㅠ 늘 주변인들한테 많이 도움받으면서 사는 듯…

참… 100일 챌린지를 시작했음^_^ 후훗

하여튼 오늘부터 스트레칭/출근 시 걷기(주말엔 산책)/영양제/하루 최소 300자 쓰기를 해보기로 했어… 뭔가 많아보이지만 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들은 아니라? 괜찮은 듯?

열심히 살아야지

220922

2022.09.22 21:05 #

어젯밤에 자소서를 썼다 급하게…

오늘 아침에는 은행 들러서 등본 뽑고 출력소 가서 자소서 인쇄하고 면접 보고 집 와서 싱크대 청소하고 잠깐 졸다가 룸메 집 왔길래 만둣국 끓여서 밥 먹고…

그리고 설거지하고 또 잠깐 졸다가…

하여튼…… 다음 주부터 출근…… 이번에야말로 예측불허의 사태가 터지지 않기를……

회사 제법 괜찮았어…… cs 쪽은 원래 꽤 하던 업무라 괜찮을 것 같고……

근데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선지 낮잠을 자꾸 자선지 탈력감이……

내일 점심 가족끼리 식사 한 끼 하기로 함… ^_^ 여동생 생일이얌

220921

2022.09.21 23:34 #

로코는 최고구나

220921

2022.09.21 18:09 #

새벽 5시에 사람인으로 이직제안 들어와서 기절할 뻔함

그 외에도 아침부터 전화 세 번 건 회사가 있었음

글고 보니 옛날엔 면접 다니면 면접비도 줬는데 요샌 주는 곳 별로 없다 싶네

220918

2022.09.19 01:01 #

아침에 일어나려다 아침부터 주차장에서 웬 여자랑 남자가 지독하게 싸워서 잠을 반쯤 자는 바람에 상태가... 그래도 오후에 일어나서 어찌저찌 커미션 마감 쳐내고... 하 오늘... 오늘 너무 좋은 ... 좋은데 머리를 막... 머리에 번개가 떨어지는 경험을 했더니 아직도 아찔하다... 사실 세션하고 나서 글쓰려고 했는데 자극 과다라 아무 것도 안 됨 헉... 헉... 사람 살려 메이데이

220917

2022.09.17 21:36 #

오직 나만 웃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일기를 쓰는 것이겠지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술 얘기 안 한지 오래됐지만 이건 날 오래 본 사람일 수록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 보통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이건 술이랑 같이 먹을 수가 없음. 간에 안 좋고 또 정신적으로 작용하는 약의 경우엔 어떻게 효과를 낼지도 모르고… 비슷하게 자몽주스도 정말 좋아하는데 이것도 그 이유로 끊었음. 약 먹을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기기도 했고.

그런데 정작 상태 괜찮아지고 나니 술도 자몽주스도 그리 땡기지 않는 기이한 사태… 제법 웃기다. 딱히 쓴 걸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커피 중에선 에스프레소를 선호하기도 하고, 한약도 곧잘 마시는 편이고… 그래서 요즘 생각한 건데 역시 쓴 걸 잘 먹는 편 아닐까……

어쩌면 난 쓴 액체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른다…

그보다 오늘 너무 더워서 작업을 전혀 못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