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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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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30208

2023.02.08 13:43 #

하여튼 고관절 문제가 제일 짜증나... 해결도 안 됨(하려면 뭔... 대수술해야 함)+매일 아픔 문제로... ~_~ 체중 감량하고 근육 만들어서 잡는 수밖에... 

day 230208

2023.02.08 00:23 #

결국 지속적 욕망이 희박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즐거움을 좇는 습관이 생긴 걸지도.

day 230207

2023.02.07 17:15 #

욕구에 관한 이야기... 욕구가 희박한 편이다. 가지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게 없진 않은데, 없으면 죽을 것 같지는 않아. 뭐든 한 때일 뿐이기도 하고, 그 감정이 전부 거짓이란 건 아니지만... 그냥 뭔가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그 욕구가 지속되냐의 문제...

 

나름대로 버킷 리스트 같은 것도 작성해봤고 또 물욕 리스트 같은 것도 있긴 한데 전자는 그냥 미래 목표 지향... 그런 게 됐고 후자는 지금 뭐 갠홈 쓰는 동안 물건 두 개 올림... 심지어 그 중 하나는 그냥 세션에서 남 주고 만족해버렸음.

 

하지만 없으면 또 없는대로 살게 된단 말이지... 음식도 돈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가끔 미칠 때가 있기는 하지만 그냥 흘려넘기면 또 흩어지니까... 결국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욕구는 수면욕 아닌가 싶다. 그건 생존과 결부되어 있어서... 아 아직도 술기운 안 내려가 35도짜리 머그컵에 콸콸 부어서 스트레이트로 퍼마시면 이렇게 되는 거겠지 제정신으로 살자 제정신으로

 

음... 근데 어차피 한국 자체가 소비를 많이 하는데 나 하나쯤 아껴도 좋지 않나 싶어... 뭐가 됐든 망가질 때까지 쓸게 그냥...

 

그리고 기다리던 거 뭐 하나 처리돼서... ^_^ 아쉽게 됐지만 어쩔 수 없지. 헬스장 좀 다시 등록해야겠다... 2월 평일 일정 또라이라 3월 가서... 하 근데 헬스 다시 다니면 저녁 어쩌지... 퇴근하고 바로 가도 7시... 운동시간 감안하면... 모르겠다 그냥 운동 전에 견과류 쪼끔 주워먹고 저녁은 늦게 먹자~

day 230207

2023.02.07 16:47 #

스스로의 성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구나 생각... 그냥 관용의 범위가 넓은 사람일 뿐... 

넘어가줄게는 가능하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건 불가능~ 잊어버리는 건 가능하지만 잊지 않은 것을 없던 일로 하는 건 안 돼... 내 관용도 놀라운 기억력(많은 것을 금세 잊어버림)에 의거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단 말이지... 어지간한 건 그냥 귀여워하면서 넘어가기도 하고... 

규칙은 지켜지기 위해 존재하고 사람들이 내 뜻대로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역시 나한테 권력 없어서 다행~ 거짓말 잘하는 통제광 권력자 최악. 독재자잖아.

 

...하지만 내가 거짓말을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어쨌든 그 땐 그게 진심이긴 했다는 걸 고려하면... 이 또한 최악이다 수시로 의견 바뀌는 권력자 최악. 

day 230207

2023.02.07 11:35 #

배고프다. 술기운도 덜 빠져서 아직 좀 멍하다. 근데 오늘 일이 없어서 다행이야...

중간에 여유 나서 글 씀... 어제 쓰던 거 다듬고...

이래서 회사원과 소설가 겸업이 가능하구나 생각했음.

회사에서 여유날 때 공부 좀 해야지...

day 230206

2023.02.06 21:41 #

오늘 회의 때 좋았어… ^_^ … 후훗… 열심히 살게…

난 내 필요를 느낄 때 기분이 좋아져

review 잭다니엘 허니

2023.02.06 20:55 #

 

 

 

230206 잭다니엘 허니를 마셨다! 룸메와 반반 나눠서 마셨다. 달았다. 맛을 음미할 시간을 줘야 했는데 아무 생각이 없었다. 나는 술만 보면 사람이 조금 돌아버리는 것 같다. 물론 정말로 그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과장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잖아…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어떤 사람들은 한식을 좋아하고 중식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난 음식의 대분류 중 술을 좋아하는 것 뿐… 

살찌기 딱 좋은 버릇이라 가내금주 중이었는데 룸메가 그냥 집어왔다. 그럴 만도 했다. 내가 좀 오래 고민하기는 했다. 궁금했거든. 원래 뭔가 사기 전에 한참 고민하는 편이라서(나에게 필요한 게 맞는지를 몇 번씩 되새긴다. 제법 환경 보존에 도움이 되는 버릇 아닐까?) 이번에도 그렇게 오래 고민을… 했는데 룸메는 더 이상 봐주지 못할 것 같았던 모양이다.

 

냅다 잔에 따른 거 절반 마시고 나니 갑자기 사이다(칠성 제로)를 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조금 가벼워질 것 같아서… 기대하고 탔더니 취향이 아니었다. 조금 슬퍼졌다. 잭다니엘은 콜라 타 마시면 맛있었는데… 맛이 없냐면 그건 아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달아서… 꿀 맛이 강했다. 그야 잭다니엘 허니니까 그렇겠지… 1리터로 사면 좀 더 저렴한 것 같았는데… 모르겠다. 동네 마트에 375ml만 있었다. 그래도 동네에선 제일 큰 마트다… 별별 거 다 파는 마트야…

 

원래 차에 타마시려고 했는데 그런 거 모르겠고 그냥 냅다 컵에 따라서 쭉 들이켰다. 뭔가 타서 마시는 것보단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가벼워서… 그리고 뭔가 타서 마실 거라면 탄산수가 좋겠다. 사이다는 제로라고 해도 단 맛이 있는데 원래 잭다니엘 허니가 단 만큼 단 맛이 좀 더 강해져서… 나는 조금 먹기 힘들어졌다. 단 걸 그렇게까지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단 걸 좋아하면 잘 맞을 것 같다. 그리고 너무 달아서 입 안에 맛이 오래 남는 바람에 안주가 필요해졌다! 술 마실 때 안주는 보통 마시는 종류를 선호하는데(물이나 다른 술 같은 거… 사실 상 안주가 아니라 그냥 입가심에 가까움) 사이다 타고 나니 정말 안주가 너무 땡겼다. 아작아작 씹을 수 있는 거… 그래서 선물받은 녹차와플을 깠다. 단 맛이 안 느껴졌다. 너무 달다 이 술.

 

본래의 향을 사이다를 타며 흐린 것 같아서 아쉬웠다. 무엇보다 위스키 맛 자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꿀 향에 의지해야 했는데 사이다를 타는 바람에 사이다 향이 섞여서… 자몽이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자몽은 주류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음, 사이다보다 레몬 주스를 넣었으면 또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시트러스 계열 과일을 전반으로 좋아해서 이런 감상이 나온 걸수도 있고. 진저에일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게 섞여도 괜찮을 것 같다. 진저에일은 어디 들어가도 맛있어… (개인 평입니다) 아 그리고 유자차도 맛있겠다. 근데 이러면 진짜 심하게 달 것 같아.

 

어쨌든 35도 짜리 술을 냅다 머그컵에 한 잔 부어서 1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들이켰더니 조금 졸리다. 술에 약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강한 것도 아니라서…… 게다가 집에서 가볍게 마신 거라 긴장할 것도 없어서 그냥 취기에 녹기로 한다… 쓰던 것만 마무리하고 자야지.

 

맛있는 거 먹었으니까 내일 출근도 힘내야지!

day 230206

2023.02.06 09:38 #

주말에 재밌게 놀았다~ 잘 놀아주는 사람 좋아.

지금은 일하는 중... 3월에 서울 다녀올 듯... 가는 김에 이것저것그것 처리하고 사람 만나야지!!!

day 230203

2023.02.03 09:51 #

일 많아서 아침부터 제정신이 아니네... 

day 230202

2023.02.03 00:09 #

응? 낮에 뭔가 쓰려고 생각했는데 뭐였을까...

내일 회사 가서 보고서 진짜 최종 마무리해서 제출하고...

그거 제출하고... 다음주 거 미리 정리해놓고... 

day 230201

2023.02.01 09:27 #

오늘따라 유난히 초점 안 잡힌다... 미칠 것 같군

안과 갈 때 됐나...

 

돌이켜보니 생리 중이라 열 나는 듯... 

230131

2023.01.31 16:55 #

아인 보는 중

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 진심?

잘쓰네 불사~

잘쓰네~

아 그리고 사토 안 좋아한다고요

지금은 11권

이 말이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어쨌든 안 좋아한다고요

 

+엔딩까지 다 봄

16권 정말 아름다웠다

day 230131

2023.01.31 14:13 #

어제 귀가했는데 기분이 계속 너무 하이한 거임

호르몬의 농간이었던 것임

지금은 아파서 기분이 그리 좋지 않음

day 230131

2023.01.31 10:09 #

XE에서 라이믹스로 넘어가야지... 주말 오전에 시간내서 잠깐 내려놓고 해야겠다... 

day 230130

2023.01.30 17:06 #

도메인 연장해야 해... 

day 230129

2023.01.29 21:58 #

저녁 일정이 날라갔다고 아무 것도 안 하고 지냈다...

내일 입원하시는 외조모님께 전화 한 번 걸었고...

마음이 별루 좋지가 않넴...

어쨌든 오늘은 이번 달의 독서를 마침... 

review 무화당

2023.01.27 20:53 #

무화당 저당 빵쿠키 세트 후기.

 

반죽의 주 재료가 밀가루가 아니기 때문에 알갱이가 조금 다르다. 서걱서걱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기본적으로 빵의 질감을 아예 해치는 것이 아니었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를 사용하고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빵쿠키 세트였다.

 

물론 계란과 크림, 버터는 그대로 들어갔으니 알러지 환자나 아토피 환자에겐 조금 고려해야 할지도. 그래도 밀가루가 빠졌다는 점이 어딘가. 내가 어릴 때 이런 게 나왔으면 나도 밤새 울긋불긋한 몸을 식히는 통증을 참아가며 먹진 않았을 텐데… 세상이 좋아져서 참 기쁘다. 아니 그나저나 카스테라 후기는 또 어디 갔어? 언제 먹었는지 까먹었다. 단호박머핀 이후 마지막으로 먹었고 꽤 취향이어서 잘 먹었는데!!! 사각사각한 식감이 폭신한 카스테라와 합쳐지니 오히려 너무 목 메이지 않아서 딱 좋았다. 

 

아몬드 가루가 대신 들어가다 보니 좀 더 기름지다고 해야 할까, 촉촉했는데~ 이 부분은 빵 쿠키 류라서 오히려 괜찮았다. 부드럽게, 버터를 많이 쓴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다. 난 너무 바삭한 걸 선호하지 않아서…

 

선물해주신 자몽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약 2주 간 입이 즐거운 나날을 보냈어요. 이 후기가 당신의 냠냠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30127 마늘바질쿠키를 먹었다! 짭조름... 후추 느낌... 바질이겠지... 폭신... 딱딱하지 않아서 좋다! 딱딱한 쿠키에 취약하기 때문... 

 

230128 계란빵을 먹었다! 담백하다. 여기도 바질 든 거 같은데? 계란이 살짝 달달하다. 베이컨이 들었다! 한 끼 식사로 적합한 분량인 것 같아. 맛있다.

 

230129 레몬마들렌을 먹었다! 레몬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데다 레몬의 상큼함도 느껴지는 맛있는 마들렌이었다. 깔끔하다.

 

230201 초코마들렌을 먹었다! 달달하다. 엄청 단 건 아니고... 꽤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단 맛이다. 이 정도의 초코맛이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230201 피넛버터파운드를 먹었다! 엄청나게 땅콩이다. 약간 달달하다. 가운데에 땅콩버터가 든 걸까? 들어있던 빵 중에 가장 리치한 식감이다.

 

230203 쑥머핀을 먹었다! 무화당 빵 중에 가장 긴장하고 먹은 빵이었다. 쑥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딱 좋을 정도의 은은한 쓴 맛, 부드러운 질감, 충분한 버터맛... 단 맛이 있는데 쑥이 있어서 너무 달게 느껴지지 않는다.

 

230203 단호박머핀을 먹었다! 예상하던 익숙한 단호박의 맛. 그만큼 안정적으로 좋았다. 사각하게 씹히는 섬유질은 단호박일까? 생각하며 뒷면을 보니 건조코코넛이 들어갔다고 한다.

day 230126

2023.01.26 16:33 #

28일 토요일 00~03시 가비아 호스팅 서버점검 있음

day 230125

2023.01.25 16:52 #

독서 후기 같은 건 좀 따로 모아두면 좋으려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 만들었다~ 카테고리~ ^ㅂ^ 

 

그리고 최근... 과거 기록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2015년도 기록 대발견.

와 장난 없다 이거... 자아도취 우울증 환자임

하지만 재밌으니까 나중에 잘 쓴 것들 쫌쫌따리 백업하기로

 

시 취향은 그대로인 것 같애

day 230125

2023.01.25 13:33 #

지인이 나더러 요새 긍정적이라고 해서...

하지만... 이렇게라도 긍정적인 면을 보지 않으면 너무 화가 많아질 것만 같아

오늘은 북극 공기가 직빵으로 한반도를 후려갈긴 날

북극 공기 무료 체험의 기회